자연과 책, 업사이클링 아트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
영덕 덕곡천의 풍경 속에 펼쳐지는 [모두의 도서관: 영덕]은 업사이클링 구조물과 친환경 연출을 통해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책의 성 (Castle of Books)


공간 연출
무대 우측 공간에 단독 배치되어 축제장의 시각적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거대한 구조물입니다.
독립된 조형물이자 시민들의 입체적인 휴식처로 기능이 확장되었습니다.
구조적 특징
재활용된 팔레트 목재를 층층이 견고하게 쌓아 올려 거대한 성벽의 형태를 이룹니다.
구조물 내부에 계단과 평상을 두어 시민들이 직접 위로 걸어 오르고, 걸터앉아 영덕 천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연동
성벽 구조물 곳곳에 야외 서가인 《모두의 서가》가 배치됩니다. 시민들은 성을 탐색하며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 읽고,
그 자체가 축제장의 거대한 풍경을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큐레이션 공간이 됩니다.
책의 미로 (Maze of Books)

공간 연출
무대 좌측 공간에 넓게 펼쳐지는 동선 중심의 체험형 공공미술입니다.
탁 트인 천변 공간 속에 팔레트 벽체로 이루어진 ‘미로’라는 아늑한 밀폐감을 형성하여,
축제의 활기 속에서도 온전히 독서와 사색에 몰입할 수 있는 반전의 공간을 선사합니다.
구조적 특징
파레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인의 눈높이 전후로 벽체를 세워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미로 동선을 구축합니다.
통로를 지나다 마주치는 막다른 길이나 코너 모퉁이는 아늑한 '나만의 독서 명소'가 됩니다.
프로그램 연동
미로의 구석구석, 예상치 못한 장소에 《모두의 서가》와 이동형 스툴(모두의 의자)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로 속을 탐험하듯 거닐며 다른 시민들이 채워놓은 책과 기록을 발견하는 보물찾기 같은 경험을 즐기게 됩니다.
다빈치브릿지 쉼터 (Davinci Bridge Shelter)

공간 연출
덕곡천을 따라 곳곳에 분산 배치되는 오픈 라운지 형태의 쉼터입니다.
고정된 대형 조형물을 대신하여 덕곡천의 자연 흐름과 가장 유연하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구조적 특징
상호지지구조의 ‘다빈치 브릿지(Reciprocal Frame)’ 구조를 활용한 쉼터입니다.
"독립된 존재들이 서로 기대어 하나의 견고한 세계를 이룬다"는 가제트공방의 철학을 직관적인 건축미로 보여줍니다.
프로그램 연동
아치형 그늘 아래 평상과 함께 《모두의 서가》가 나란히 놓여, 강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천변 야외 도서관이 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상호지지 구조가 주는 아늑한 안정감을 느끼며 머무름과 휴식의 시간을 가집니다.
모두의 의자 (Everyone's Chair)

개요 및 철학
버려지는 목재를 재가공한 순환목재를 활용하고, 시민들이 직접 채색하고 제작에 참여하여 완성한 상징적인 스툴입니다.
각기 다른 색상과 이야기를 담은 의자들이 모여 축제 공간에 다채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공간적 가변 활용 및 배치
축제 기간 동안 덕곡천과 《다빈치브릿지 쉼터》, 《책의 미로》 곳곳에 자유롭게 분산 배치됩니다.
방문객은 원하는 장소로 의자를 옮겨 앉아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덕곡천 전체를 하나의 열린 도서관으로 사용합니다.
무대 가변 객석 전환
메인 무대 프로그램이나 공연이 진행될 때는 무대 앞 공간으로 이동 배치되어 유연한 객석으로 기능을 전환합니다.
고정된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축제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공간 연출을 보여줍니다.